전체 글 (57)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류진 작가의 '일의 기쁨과 슬픔' 독서 토론 모임 2020년 2월 8일, 독서 토론 모임 독미모의 첫번째 책 '일의 기쁨과 슬픔' 과 함께 했다. @합정 스타벅스 다 읽고 난 소감은 정이현 소설가의 소개말 첫문장과 일치한다. '장류진의 소설은 정확한 시간에 여기 도착했다.' 사회 생활을 하는 또래의 사람들이 커피 한 잔 하며 주고받는 살아있는 이야기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내가 미쳐 몰랐던 감정들까지 이끌어내며 하나의 출판된 책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을 그저 읽기만 했는데도 소설 쓰기 수업을 들은 것 같다. "생활의 소재를 구성을 가진, 정제된 단어로 풀어내면 그것이 바로 소설입니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는 인간 깊은 곳의 심오한 이야기들도 좋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면 두 도시 이야기 등등..).. 도시의 친절 안전문이 닫힙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주시기 바랍니다. 문이 닫히기 직전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신설동역 가나요?""가요 가요, 어서 타요"문 맞은편에 앉아있던 어르신이 대답하자 승객은 황급히 열차에 올라탔고 그와 동시에 문이 닫혔다. 지하철에서 자주 보는 광경이지만 매번 마음을 졸이게 된다. 어르신은 도움이 되었다는 기쁨과 함께 민망해할 승객을 위해 말을 건넸다."여기는 탈때마다 매번 헷갈리드라구. "때마침 다음역은 보문이라는 안내말이 나왔다. 반대편 어르신이 대화에 참여했다."뭐여 보문이야?""이이, 다음이 보문 그다음이 신설동이야. 나는 보문까지 가고.""아 감사합니다"젊은 승객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는게 보통이기에, 역할이 바뀌어 더 훈훈해진 이 상황은 감사 인사와 함께 끝나.. 2020년 1월 일상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다닐 것 같았던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대의 시작을 연수와 함께^0^ 연수 첫 날 최재붕 교수님의 포노사피엔스 강의로 시작했다. 핸드폰이 이제는 물건이 아닌 우리 몸의 장기가 되었다는 교수님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핸드폰은 하루종일 몸에 붙어있고 떨어져있지 않죠? ->네핸드폰 사용은 우리몸의 다른 장기들에 영향을 끼칩니다 -> 네 그러니 이제는 핸드폰을 무조건 안좋다고 비난하고,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올바르게 쓸 것인지를 더 많이 고민해봐야 한다는게 교수님의 의견이셨고,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동생이 보내준 복동이 사진 앞에서 볼때랑 다르게 옆모습은 위풍당당하구나 복똥아~~보고싶다~~ 연수 기념 파스텔 시티에서 돈까스와 맥주 한잔 .. 2019년 12월 일상 두 번째 합정 손오공마라탕! 이날은 채수가 아닌 육수로 시켰다. 채수도 맛있었지만 역시 고기가 최고야...진한 육수와 마라탕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이날의 발견은 두유피! 그리고 버섯 꿔바로우는 다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2차로 간 카페. 밤 무스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도 녹이고 마음도 녹이고! 게다가 옆에 작게 마련된 소품 코너에서 휴지통도 하나 샀다 ( 마침 딱 필요한 물건이었다..진짜루..ㅎ) 메뉴판도 친절한데, 주인분께서 테이블마다 와서 메뉴를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소스를 들고 있는 귀여운 다람쥐!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보여서 더욱 좋았던 공간 동네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 카페 '위로 한 모금' 창가에 앉으면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긴 지 얼마.. [영어회화] Issue 7_ Household chores 3 헬프 잉글리시 그레이스 선생님과의 화상 영어 15회 선생님의 코멘트 They came back to Korea yesterday Good things will come eventually What a relief adept ; very skillful and effective, fit, suitable It is hard for me to chop all the vegetables when I cook Woman cannot do everything, they still need the help of the me She supervises all the classroom Household chores are meant to those who are good at it slob ; dirty, lazy o.. [영어회화] Issue 7_ Household chores 2 헬프 잉글리시 그레이스 선생님과의 화상 영어 14회째 선생님의 코멘트 It's holiday on Wednesday Too hyper = energetic , lively I just fry it saute That is the best recipe I can cook We have the same culture in grocery shopping My dad hates cooking They are taking us for granted Faith without work is dead Thinking without action is useless sprinkle stinky Every mom is a wonder woman 오늘은 집안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내가 집에서 담당하는 집안일은 설거지이고 선.. [영어회화] Issue 7 _ Household chores 헬프 잉글리시 그레이스 선생님과의 화상 영어 13회째 선생님의 코멘트 I'm wearing a sweat shirt They are worrying about the house I have a loan in the bank It is hard to continue if your body doesn't want to procrastinate There's many kind of people here When we're college She went back to her family I am family oriented woman = My family ties are very connected It was great time to have a roommate furnace ear cover toilet bo.. 페터 한트케 '긴 이별을 위한 짧은 편지' 독서 토론 모임 12월 7일 상수 슬런치팩토리에서 2019년 독미모 송년회 겸 마지막 토론!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페터 한트케의 작품이다. 갑자기 사정이 생겨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앞부분 토론을 놓쳤다ㅜ.ㅜ 휴대폰 충전할 시간도 없어 사진도 못찍었고 ㅜ.ㅜ 발제자가 많은 준비를 해주었는데, 그리고 내가 책도 (발제자 빼고 유일하게) 다 읽었는데 ㅎㅎㅎ 반이나 놓쳐서 아쉬운 토론이었다. 발제문 1. 책을 읽고 느낀점 2.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3. 해설에서 '혼잣말 증후군'으로 칭하는 소설의 첫 부분에서 주인공의 독백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타내려고 한 건 무엇일까요? 그 불안함이 느껴져 읽기가 불편한 정도였는데 다른 어땠는지? 4. 주인공이 클레어, 유디트에게 보였던 개인주의 성향과 다르게 아이 베네딕..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