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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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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4분기 일상 남의 결혼식으로 시작! 꽃이 너무 이뻤던✨ 뉴욕뉴욕~~ 광화문 씨네큐브 ‘땅에 쓰는 시’ 본 날 영화는 잔잔하니 좋았다. 오프닝부터 눈물 펑펑 차담시간~~ 귀여운고영이~~~ 올해도 네이버와함께🤭 전시회도 보고 여름엔 능소화~~~ 몸보신엔 장어~~~~ 행복한 사람이 선물해준 행복한 질문! 읽고나서 행복 한방울 추가되었슴니다 성수동 외계인 한번 봐주고 디올가서 컨셉사진찍기ㅋㅋㅋㅋㅋㅋ 전시회도 보고222 뷰가 끝내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건물에서 연수듣기 연수 끝나고 코블러에서 한잔~~~ 엠비티아이가 엔프제로 바뀌었다 안믿겨서 몇번을 해봤는데 계속 엔프제다🤭 공연도 보고~~ 이날은 리코타 재즈 패밀리라고 하는 그룹이 나왔다. 공연 내용도 좋고 연주도 짱 좋았다 여름이니까 뉴진스 봐줘야징 여름이니까 계곡도 가줘야징 ..
2024년 1/4분기 일상 오랜만에 예당에 갔다. 무려 800회 기념 공연이다. 조수미님의 노래를 들었다. 이 날 조수미님이 성대결절에 걸려서 프로그램 내용에 변경이 있었다. 말할때의 목소리는 노래가 가능할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들려주신 노래는 너무나 꾀꼬리같았다. 최고. 디바 그 자체였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번도 들었다. 라이브로 듣고싶었던 곡 중 하나였는데 조수미님의 성대결절로 인해 레퍼토리가 바뀌어 들을 수 있었다. 연주는 말할것도 없이 훌륭했다. 역시 음악은 생음악이 최고다. 화무십일홍. 벚꽃의 시간은 너무나 짧다. 하지만 철쭉과 수선화와 데이지와,,,꽃을 즐기는 시간은 이제 시작이다. 긴 겨울을 지나 매번 봄이 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감사할 뿐! 헬리녹스 의자를 두개 샀다. 캠핑 느낌 내려고 샀는데 ..
2023년 상반기 일상 졸업이 코앞이라 논문써야 하는데 별게 다 재밌어서 큰일이다. 오랜만에 상반기 결산~! 꽃향기 가득한 5월~ 요 한 줌의 꽃도 책상 위를 금세 화사하게 해주는게 고마웠다 책읽는 서울 광장은 낮잠자기 딱 좋은 곳ㅎㅎ우산을 빌려주어 편리하지만 개인 양산이랑 선글라스를 챙겨가면 더 좋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빈백에 누워서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있자면 저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공연도 해주시던데, 비싼 돈 주고 페스티벌 가지 않아도 비슷한 기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두둥실 비눗방울. 매직버블 체험이라길래 대단한건줄 알았는데 비눗방울 놀이였다. 요즘 필요이상의 영어 표현이 넘쳐나는 것 같다. 어싱(earthing) 이라는 말도 첨에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 걍 맨발걷기라고 하면 안되나 ㅋㅋㅋ 장기하 콘서트..
2020년 9월 일상 9월!! 코로나가 확산일로를 달리던 9월이었다. 이제는 조금 감소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조심해야 할 때 ㅜ.ㅜ 9월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더랬다 흑흑 대신에 날이 너무 맑고 이뻐서 여기에서 힐링을 많이 받았다. 고개만 들면 행복이~~~~ 성외곽길과 내곽길을 연결해주는 이 문! 어딘가 신비로워보인다. 문 안의 풍경과 하늘이 주는 어딘가 이질적인 느낌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와도와도 질리지 않는 낙산공원 집 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3세대 할무니-엄마-딸로 추정된다. 새끼 고양이가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작고 귀여웠다 ㅜ.ㅜ 가까이 다가가면 놀랄까봐 멀리서 줌으로 찍었다. 돈암성당! 성당을 다니진 않지만 멀리서 성당의 풍경이 눈 안에 들어오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다. 서울에서 내가 진짜..
2020년 8월 일상 꾸물거리다가 이제서야 올리는 8월 정리 오늘은 구월 이십일 ^______^ 수박 잘라서 통에 넣어 먹기에 빠진 이번 여름! 두 통이나 이렇게 먹었다. 정작 다 잘라놓은 사진이 없네 ㅎㅎㅎ 수민이랑 낮 피맥! 더운날 발칵발칵 마시는 맥주는 여름 그 자체다. 오일 관자 파스타!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다 듬뿍 들어가있고 맛도 좋았다. 2차고 맥주~~~ 크레이프 케익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포크로 돌돌 말아서 먹는 법을 이날 처음 배웠다 ㅋㅋㅋㅋㅋ 이 날 엠비티아이에 관해서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둘은 엠비티아이가 같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었다. 만나면 젤 맘 편하고 제일 오래된 친구사이인 이유가 있었다. 그림으로 시작! 가운뎃집 타코가 너무 그리워서 가자마자 포장해와서 함께 타코 Thur..
2020년 7월 일상 2020년 하반기의 시작~~ 혜화의 경성 양꼬치 항상 먹던 양꼬치 대신에 이날은 양갈비를 먹었다. 쫄깃쫄깃 역시 갈비가 맛있어~~ 유툽 하루한끼 영상을 보고 만든 양배추 오믈렛~~~ 내가 좋아하는게 다 들어가있따. 감자도 갈아서 넣었더니 고소하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반막 먹고 반은 담날 아침에 먹을까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런거 없음 다 먹어버렸다. 텃밭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샐러드! 라고 하기엔 부추만 들어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닭가슴살 삶은 물에 부추도 살짝 데쳐서 부쳤다. 소스는 발사믹~~~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일부러 챙겨먹기가 참 힘들다 끄적에서~ 귀여운 팝콘 또다른 오리 그림을 시작했다. 10월부터 전시회 하기로 했는데 벌써 얼마 안남았다 ㅜ.ㅜ 보충수업 해야할 판 등산이라고..
2020년 6월 일상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여름엔 역시 콩국수지! 보문역 '명동 칼국수'의 계절 메뉴 콩국수. 이곳은 콩국수도 맛있지만 매콤한 김치가 일품이다 ㅜ.ㅜ 듬뿍 올린 오이와 토마토가 보기에도 이쁘다 오랫동안 못보다가 정말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 보쌈과 막걸리로 가볍게 한잔~~ 꼭 가보고싶었던 성북동 구포국수집에 갔다. 갔더니 연예인도 있어서 뭔가 신기했다. 보쌈 진짜 야들야들하고 지평막걸리는 말해뭐해ㅜ.ㅜ 밥먹고 친구랑 같이 그림그리러 끄적으로~~ 친구는 원데이 클래스라 세시간만에 뚝딱 완성했다. 선생님과 함꼐 올라간 성곽길 늦은 시간에 보이는 서울 야경이 너무 멋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엄청나게 많은 고양이들....♡ 고양이랑 산책하고 고양이랑 앉아서 도란도란 야경구경 할 수 있는 곳 이날 가보고..
2020년 5월 일상 슬슬 일상을 준비해도 될 시기가 와서 설렜던 한 달이었다. 가정의 달 5월~~ 모란인지 작약인지 모를 엄청 화려하고 예쁜 꽃이 뒤뜰에 피었다. 이렇게 큰 꽃을 눈으로 본 것이 처음이다. 색도 선명하고 이뻤다. 분명 며칠전까지만 해도 눈에 띄지 않았는데 어느새 이렇게 꽃을 피웠을까 생각하니 새삼 봄날의 따스함이 위대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온힘을 다해 화려하게 피어난 꽃은 오래가지 않아 금방 져버렸다. 이렇게 무상하게 떨어져버리다니 마음이 아팠지만, 너무 많이 불쌍해하지 않으련다 생각을 고쳐먹었다. 떨어진 것은 떨어진대로 아름답고, 떨어졌다고 꽃이 피어났던 사실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나무는 여전히 푸르르니까~~ 그리고 며칠 뒤에는 이렇게 색이 고운 철쭉이 피었다. 흰색, 자주색 철쭉만 보다가 이런 고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