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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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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개시 꽃을 일찍 심어주신덕에 어느때보다 일찍 봉선화 개시✨
웃프다 논문 이렇게 재밌게 써도 되는거였다니~ 분명 재밌는데 왜인지 눈물이 나네^.ㅠ 덕분에 실컷 웃고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다. 출처 : 박윤정. "ARCS 모형 기반의 VR 활용 수업 실행연구." 국내석사학위논문 진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23. 경상남도
반복중 반복중인 노래. 이 노래엔 귀여운 포인트가 두개 있다. 첫번째는 노래방 감성 가득한것. 장범준 특유의 발성이 노래방에서 친구 노래듣는 듯한 날것의 느낌을 준다. 그 느낌과 곡 내용이 넘 찰떡이다. 두번째는 ‘어색할까 두려워’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사투리 억양. 완전 정겹다. 두 번 등장하는 이 가사 들으려고 기다리다보면 한곡 뚝딱. 자연스레 무한반복중🤭
[후기] 2023학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워크샵 디지털 선도학교의 2박 3일 워크샵. 강사진도 좋았고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준비를 많이 해주셨구나, 느꼈다. 특히 동국대 송은정 교수님의 강의가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다. 비행 후라 지쳐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을 물리치고 집중할 만큼 강의력도 좋으시고 전달해주신 내용도 좋았다. 참고용으로 교수님 페이지를 달아둔다. (http://songej.com/) 이후 이틀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코스웨어 운영에 대한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팁들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워크샵을 다녀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이러한 코스웨어 도입이 나이스 시스템이 도입되던 때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싶다.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려면 수업 중 발생되는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것이 필수이다. 첫 도입이 어렵지, 일단 도입이 되고 ..
봉선화 물들이기 두번째 🌸 작년엔 봉선화를 한움큼 키워서 즐거운 여름을 보냈다 봉선화를 처음 키우기 시작했던 이유는 물들이기를 하고싶은데 화분이나 꽃을 파는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때처럼 혹시나 겨울에도 봄에도 다시 물들이고싶어지면 어쩌나 싶어서 작은 실험을 해봤다 봉선화를 얼려도 물을 들일 수 있을까? 파릇파릇한 꽃과 잎들을 한움큼 뜯어 냉동실에 고이 넣어두고 일년 정도 지난 그제 다시 꺼내어보았다! 하얗게 핀 얼음이 냉동실 안에 있었던 시간을 가늠하게 해준다🌸 백반 조금 섞어서 쉐킷쉐킷 보통때보다 물이 조금 더 많이 나와서 묽은 느낌이었다 과연 물이 잘 들까? 두근두근 성공이닷🌸 밭에서 바로 딴 봉선화가 젤 좋겠지만 여름이 그리워질것같은 때에는 냉동시켜보는것도 좋은 방법! 올해엔 올해의 봉선화가 또 피니까~~~🌸🌸
도시의 친절 안전문이 닫힙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주시기 바랍니다. 문이 닫히기 직전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신설동역 가나요?""가요 가요, 어서 타요"문 맞은편에 앉아있던 어르신이 대답하자 승객은 황급히 열차에 올라탔고 그와 동시에 문이 닫혔다. 지하철에서 자주 보는 광경이지만 매번 마음을 졸이게 된다. 어르신은 도움이 되었다는 기쁨과 함께 민망해할 승객을 위해 말을 건넸다."여기는 탈때마다 매번 헷갈리드라구. "때마침 다음역은 보문이라는 안내말이 나왔다. 반대편 어르신이 대화에 참여했다."뭐여 보문이야?""이이, 다음이 보문 그다음이 신설동이야. 나는 보문까지 가고.""아 감사합니다"젊은 승객이 어르신께 도움을 드리는게 보통이기에, 역할이 바뀌어 더 훈훈해진 이 상황은 감사 인사와 함께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