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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2024년 1/4분기 일상



오랜만에 예당에 갔다. 무려 800회 기념 공연이다. 조수미님의 노래를 들었다. 이 날 조수미님이 성대결절에 걸려서 프로그램 내용에 변경이 있었다. 말할때의 목소리는 노래가 가능할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들려주신 노래는 너무나 꾀꼬리같았다. 최고. 디바 그 자체였다.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번도 들었다. 라이브로 듣고싶었던 곡 중 하나였는데 조수미님의 성대결절로 인해 레퍼토리가 바뀌어 들을 수 있었다. 연주는 말할것도 없이 훌륭했다. 역시 음악은 생음악이 최고다.




화무십일홍. 벚꽃의 시간은 너무나 짧다. 하지만 철쭉과 수선화와 데이지와,,,꽃을 즐기는 시간은 이제 시작이다. 긴 겨울을 지나 매번 봄이 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감사할 뿐!




헬리녹스 의자를 두개 샀다. 캠핑 느낌 내려고 샀는데 집안에서 너무 잘 쓰고 있는 중 ㅋㅋㅋ





미스치프 전시회에 갔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야 포인트가 쌓인다. 뛰거나 점프하거나 날아다니는 다른 게임속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 게임은 캐릭터와 내 모습이 똑같다. 기존의 것들을 헤집고 비꼬고 해체하는 작업이 많아서 재밌었다. 원본이 있어야 복제본도 있고 해체본도 있는 법. 해체할 수 있도록 쌓아올린 작가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냄준~~~







오랜만에 선생님들과 마작한 날~~뒷풀이로 와인한잔 마작 진짜 너무 재밌었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세시간이나 치고 있었다. 행복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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