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합정 손오공마라탕! 이날은 채수가 아닌 육수로 시켰다.
채수도 맛있었지만 역시 고기가 최고야...진한 육수와 마라탕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이날의 발견은 두유피!
그리고 버섯 꿔바로우는 다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2차로 간 카페. 밤 무스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도 녹이고 마음도 녹이고!
게다가 옆에 작게 마련된 소품 코너에서 휴지통도 하나 샀다 ( 마침 딱 필요한 물건이었다..진짜루..ㅎ)


메뉴판도 친절한데, 주인분께서 테이블마다 와서 메뉴를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소스를 들고 있는 귀여운 다람쥐!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게 보여서 더욱 좋았던 공간

동네에 카페가 새로 생겼다. 카페 '위로 한 모금'
창가에 앉으면 이렇게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주인분이 서비스로 츄파춥스를 주셨다 ㅎㅎㅎ
앉아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는 공간

소셜 드로잉 클럽 '끄적'에서
매운 호치킨과 체리맛 앱솔루트!
생으로 마시자길래 깜짝 놀랬다구요
앱솔루트... 당연히 섞어마시는 거 아니었나요ㅎㅎㅎㅎ

중간작. 사람 얼굴 그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멈춘 흔적이 보인다 ㅋㅋㅋㅋ

한 달에 걸쳐 펜화를 완성했다!

스위스 기차에서 찍은 이 사진 한 장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가끔 꺼내보는 사진이었는데 펜화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 인물 부분은 선생님께서 해주셨다,,넘나 다행,,
펜화 말고도 색연필, 아크릴, 다양한 재료로 변주해보고 싶은 사진이다

은미 생일 기념으로 다 함께 만났다.
센스쟁이 승화가 사 온 선물
크리스마스 초콜릿처럼 하루에 하나씩 뜯어볼 수 있는 선물이다
문 앞에 놔둔 택배를 누가 가져가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받은 귀한 선물..
카페를 가도 가방 대신 자리를 탐내는 곳이 한국인데
감히 택배를 가져가다니
그래도 다행히 택배 아저씨께서 보상해주셔서 무사히 은미의 손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청첩장 받는 기쁜 날 문화식당에서 모였다
문화식당은 언제 와도 섬세함에 감탄하곤 한다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식전주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향수도 종류별로 있어서 나갈 때 뿌릴 수 있었다
가끔 요구르트도 주시고
이번엔 핫팩을 1인당 하나씩!!!주셨따
맛도 있지만 이런 자그마한 선물 때문에 특별한 날마다 가고 싶은 곳!!
샹그리아 한잔씩 하고 2차로 '오늘 와인 한 잔'에 갔다
과음하지 않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 요즘!! 기특해~~~

지나갈때마다 꼭 가봐야지 했던 라라면가
이날 너무너무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나에게 주는 상으로 라라면가에 가서 마약볶음밥을 시켰다
불향이 은은하게 맛있었다

카페 팔레트에서 그린 오리 그림
그리는 동안 '완성은 다음에 해야지 다음에 해야지' 했는데
결국은 끝까지 완성해서 가지고 왔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요새는 동백이보다 이 오리들에 더 눈길이 간다

선생님들과 함께 간 대학로 오후정!
엄청난 음식의 개수에 깜짝 놀랐는데 맛도 괜찮았다
하지만 다음번엔,,서가앤쿡에 가겠어요ㅎㅎㅎㅎ
여기서 거의 두 시간 반을 수다 떨다가
바로 밑에 있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 다시 두시간 반을 수다 떨었다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가 끝이 없는지 ㅋㅋㅋ재밌는 밤이었따

우리의 위를 과소평가했던 날
내 최애 메뉴 고추 짜장면(곱빼기)과 탕수육을 시켰다
물론 이거 두 개 클리어하고 추가로 군만두까지 먹음 캬

엄마가 보내준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제일 처음 이게 딱 나왔다
감동이 철철 흘러내려 바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냈더니 엄마가
"딸이 쓴 글씨라고?" 하신다 ㅎㅎㅎㅎ
엄마가 넣어놓고 기억 못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
내가 이것저것 많이 만들고 그리고 하니까 저 글씨도 종이에 내가 쓴 건 줄 아는 울 엄마
"택배 상자에 들어있던데요 ㅎㅎㅎ"
하니
"엥"
진짜.. 왜 기억 못 하는 건데... ㅎㅎㅎㅎㅎ

오래 알고 지낸 직장 동료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결혼식이 끝나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과 다함께 2차를 갔다.
광장시장 빈대떡과 막걸리!
놀라운 건 여기 빈대떡집인데 떡볶이가 10배는 더 맛있다는 거다 ㅋㅋㅋ안시켰으면 정말 억울할뻔했어
넷이서 막걸리 다섯 병 먹은 날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우정을 나누었다
그리고 친구랑 나랑 둘이서만 2차로 노래방 3차로 육회까지 달리고 집에 열두 시 넘어서 들어갔다ㅎㅎㅎㅎㅎ
내 간 아직 살아있었네 쿄쿄

복동이 오신 날
처음 보는 정승이의 손길에 자지러지는 너를 보며...

치킨 빼고는 다 정승이가 사다준거네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였다 (하트)
복동이랑 29일까지 쭉 같이 있으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좋았다 ㅜ.ㅜ
꼭 마당 있는 집에서 강아지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세상 잃은 표정..




세상 잃은 표정 2


내가 방구꼈더니 굳이굳이..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냄새의 출처를 찾아내는 복동쓰
뭐
너도 방구 끼잖아 복동이야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저 사진으로 컵 그리기 했다
#소셜드로잉클럽'끄적' 으로 오세요!!
이곳 공유 주방 모락 위 4층에 술 마시면서 그림도 그릴 수 있는 화실 끄적이 있습니다 ~~ (갑분홍보 ㅎㅎ)


잘생긴 석고상 너무 잘생김 ㅎ
그리고 끄적 선생님이 판매하는 달력을 네 장 샀다. 판매 금액은 기부될 예정!
이쁘게 하나하나 직접 그려서 포장까지 해주신 선생님
내년에도 열씸히 그림 그릴게요!!!


넷플릭스와 복동이
세상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히히
뭐 볼지 고민하다가 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를 클릭한다.
너무 많이 봐서 대사를 거의 다 외울 정도다
대사를 통째로 다 외우고 싶다 정말
피러 ㅋ빈스키 최고야 짜릿해 늘 새로워
귀여운 라라진과 아버지 (a.k.a 캐리 구남친 에이든)도 좋고
얼른 시즌 투 나와랏!!!

복동 이눔시키 결국엔 울타리를 넘어 침대로 점프하기 시작했다
차라리 계단으로 올라와라 계단을 놓아주었건만
연습을 시켜도 점프가 재밌는지 자꾸 점프를 해서 올라온다.
그러면서 왜 억울해하냐구 ㅜ.ㅜ

새해 마지막 만찬은 삼겹살 ! 삼겹살 두접시 클리어 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와인도 딱 두 잔 적당히 마시고 가요대제전을 봤다
티비에 청하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사촌동생이 나왔다
나는 너무 귀여웠는데 부끄러워서 죽으려고 하던 동생 ㅎㅎㅎㅎㅎㅎㅎ 덕후들은 티비에 나오는 게 별로 안좋은가보다
그런데 세 번이나 나왔음 ㅋㅋㅋㅋ
아무튼 둘이서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했다
2020년에는 더 새롭고 짜릿하게
즐겁고 여유롭게
욕심없이 차분하게 일상을 살며 행복을 느끼는 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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